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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리조트

경남 거제시 거제면 거제남서로 3987

http://www.xn--vk1bo0k6pg1si9ln.com/

거제도 대산리조트펜션

[A동] A Type1 평수 : 평 인원 : 기준 4명 / 최대 8명 유형 : 주방+거실+온돌룸+침대룸

www.xn--vk1bo0k6pg1si9ln.com

저번 포스팅에서  친구들이랑 수영장이 있는 호캉스를 꿈꿨으나, 첫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버렸다.

처음 예약한데는 와현초입에 위치한 돔호텔이였는데, 전날 미친비가 쏟아져 토사가 수영장으로 쏟아져 수영장이 이용불가하다는 이야길 듣고, 아니 그럼 우리 수영장에서 놀라고 여기 예약했는데!!!!!!!!!!!!!!!!!!!!

의미가 전혀 없잖아?? 하면서 다행히 호텔측에서 취소를 해줘서 급히 나옴.

체크인할때 미리 이야기를 해줬다면 참 좋았을텐데, 호텔측의 늦은 연락에 다소 실망햇음. 사실 굉장히 분개하고 열받았었다. 왜냐면 우리가 예약한 패키지는 수영장 이용을 포함한 패키지 였기때문에.

아무튼 그렇게 오후 3시가 넘은 시간에 길위에 앉게된 우리는, 급히 검색해서 대산리조트로 향했음.

다행히 방이 있었다.

와현에서 거제면으로... 아놔 지금 생각해도 화가난다 ㅋㅋㅋ

무튼 그렇게 쳐진 기분으로 향한 대산리조트! 

 

 

wow거제면에 이런 리조트가 있었다고?

했었지만 나는 사실 친구의 인스타그램에서 요길 먼저 봤었다. 자녀들을 데리고 물놀이 잘 다녀왔다는 포스팅을 봤기에 

놀란척만 함. 

 

 

 

대산리조트에서 배정받은 우리의 방.

와. 뷰 실화입니까.

넓은 방은 물론이고 깨끗하게 정돈된 방이 참 마음에 들었다.

비록 근사한 호텔은 아니지만, 오래된 리조트라 해도 내부가 굉장히 깨끗했고, 간단한 취사도 가능했기에 더없이 좋았는데 문을 열자마자 마주한 저 뷰.

저 뷰때문에 돔호텔에서 분개한 마음은 사르르 녹아버림.

 

 

 

아침에 눈뜨면 마주할 수 있는 대산리조트의 바다뷰가 정말 너무 근사하다.

가격대가 높지 않아,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참 좋은공간인듯.

알고보니 친구 아버지의 우인이 운영하는 리조트였다.....고 :-) 

아버님 친구분과 어떻게 좀 친하게 친분을 좀 쌓을 방법이 없을까 잠깐 궁리함ㅋㅋ

 

 

 

창너머 옆으로 보이는 수영장.

저녁에 관리하시는분이 수영장 청소하시는거 보고 , 오래되었지만 관리가 잘 된건 다 이유가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

방의 내부는 거의 다 비슷하다고했으니, 우리가 머문 방 룸투어. 

 

 

 

ㅎㅎ다소 촌스러울수 있는 침대긴 하지만 쿠션이 굉장히 좋았다.

장농에 여분의 이불이 있어 친구랑 따로 이불을 덮고 잘 수 있음ㅋㅋㅋㅋㅋ

몸부림은 각자의 몫.

 

 

 

그리고 내가 감동했던 대산리조트의 확장형 베란다. 

사실 베란다 공간이 맞는것같은데 확장해서 발코니에 딱 붙은 테이블이 참 좋다.

바로옆에서 바다를 만끽하는 기분이 든다. 

 

 

욕실엔 기본적인 세면도구가 구비되어있고, 넉넉한 수건도 마음에 들었다.

드라이기도 있어효 ! 물론 호텔과 비교하자면 다소 노후된 시설이라 생각 할 수있지만 굉장히 깨끗해서 나는 대 대 대 대만족했었다. 

 

 

취사가 가능한 주방공간.

다만 냄새가 많이나는 요리는 에티켓.

건물 앞에 바로 바베큐장이 비치되어있으니 바베큐는 관리하시는 사장님께 따로 문의 드릴것.

 

 

 

여분의 이불들과 선풍기.

에어컨에 빵빵해서 물론 선풍기를 꺼내쓸 일은 없었다.

 

 

 

ㅋㅋ휴. 조금 무섭게 나온 수영장.

왜냐면 이날 낮에 남자손님들이 단체로 수영장을 점령하고 있었기때문에 ㅠㅠ

우린 저녁에 수영장 구경만 했다.  사실 수영이 주였는데..

뒷날 아침에 물론 물놀이 맘껏 했다고 함. 

 

 

 

아무래도 야간 수영은 위험하니까.

낮에 놀때를 정리해보자면 물이 깨끗했고, 물놀이 할 수있는 튜브와 시설들이 있어 좋았다.

물깊이는 아이들이 놀기에는 조금 깊을 수도 있으나, 우리가 놀기엔 딱 좋았다.

가슴 아래쪽 정도의 물높이.

원래는 수영장이 없었는데, 여기 사장님 따님이 크면서 놀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하는데 

실화인가요. 

 

 

 

뜨거운 낮에는 저기 보이는 로보트조형물에서 물도 쏟아진다고.

워터파트 저리가라할만큼 잘 꾸며진 작지만 알찬 수영장 :-) 

 

그래서 도착한날 우리는 수영안하구 뭐했냐고용?

거제도가 집인 나는 차뒤에 있는 낚싯대를 챙겨들고 (내친구도 루어낚싯대를 챙겨옴ㅋㅋㅋ)

우린 다같이 낚시하러 갔음ㅋ

물론 물고기는 못낚음. 나만.

 

 

 

도착하자마자 물놀이를 안하고 낚시하러 ㅋㅋㅋㅋㅋㅋ

물고기는 정말 나빼고 다 잡는게 참 신기하단말이지.휴.

무튼 거제도 바다를 100프로 만끽한 날. 

낚시, 수영, 맛집 어느것 하나 부족할 것 없었던 대산리조트에서의 1박2일 

너무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거제면으로 조금 나오면 맛있는 갈비집! 이름이 기억안나는뎅...여기 맛있쏘요. 김치찌개도 핵꿀맛.

대산 리조트에서 우리는 이렇게 시간을 보냈고, 또 뒷날 수영(이라쓰고 물놀이) 도했다.

가족단위나 우리처럼 친구들끼리 방문하기 참 좋은 조용한 리조트 대산리조트!

가격대가 비싸지 않아 접근도가 높아 참 좋고, 거제면 안쪽에 위치해 사람이 많지않아서 더 좋았다.

다음에 또 가고싶은 대산리조트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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