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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가주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57-6 /

매일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매주 수요일 휴무

 

카페능에서 커피한잔 찐하게, 카페인을 충전하고 황리단길을 엄청누비고 다녔더니 배가 고팠다.

날씨가 맑았다 그쳤다를 계속 반복에 반복.

낮은담벼락에서서 언니가 한컷찍어준게 마음에 들어서 ㅋㅋㅋㅋ여주가도랑 별개로 인스타에 올릴 사진을 하나 올려봄.

밥을 어디서 먹을까 한참을 언니랑 둘러보다가, 처음에 후토마키를 먹으로 가려했으나 뭔놈에 줄이 ..

긴지... 황리단길안에 예쁜 식당들이 많았는데 여기저기 사람이 진짜 .. 대 폭발이였다.

그러다 무슨 꽁치구이가 올려진 밥상 사진을 보고 오 !! 여기가자  해서 갔는데, 내 난독증 덕분일까..

꽁치구이는 다른집이였고, 나는 여주가도를 읽고 와버림.

아무튼 희안한 경로로 찾아오게된 여주가도이긴한데.. 어우..

대/만/족

 

처음에 텐동이라 써진걸보고 

오. 텐동에 꽁치구이를 줬던가??? 이야기했더니 언니가 아니 거기는 이집 아닌데??

해서 뒤늦게 알아버림.ㅋㅋㅋㅋㅋ

여주가도도 물론 웨이팅이 있었는데, 이미 기다린거 여기서 먹기로. 

인생은 선택의 반복이라고했다. 이날 기다리기로한 나자신 매우 칭찬한다.

물론 생각했던 메뉴의집이 아니라 처음엔 엥? 했었지만.. 

요점은 나의 난독증과 기다림을 선택의 콜라보로 완벽했던 식사를 할 수있게되었다는거. 

 

기다리는동안 찍어본 여주가도 사진을 몇컷 풀어보기.

여주가도는 텐동집인데, 텐동은 일본음식으로 덴뿌라 돈부리  天ぷら丼(튀김 + 덮밥) 를 줄여 부르는 말인데,

현재는 텐뿌라돈부리보다 텐통으로 많이 불린다. 

일본식 바삭한 튀김을 밥위에 잔뜩 올려 먹는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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