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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인
경북 경주시 칠불암길 116
09:00-20:00 일요일은 19:00까지 영업
매주 월휴무

포항에서 한참을 머물다 거제로 가는날
또다시 할머니랑 티격태격 할 생각에 조금더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강에 들러 내가만든고로케에서 고로케 왕창 포장한 다음
예쁘고 예쁜곳을 가고싶어 검색한 곳이 바로 여기
늘인

요즘 경주 남산이 핫하다는 이야기를 작년부턴가 들었는데
이렇게 시간내지 않으면 들리기 너무 힘들다.

고즈넉한 한옥 주택가사이에 자리한 늘인
가게 옆에 주차장이엤어서 매우 좋다.

초록초록한 잔디마당과 큰 나무아래 테이블이 너무 예쁘다
가게 들어가기전부터 아 나는 저기 앉아야지!  하고 들어감ㅋ
조금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나뿐
완벽한 시간

늘인의 메뉴
시그니쳐라 할 메뉴는 딱히 없으나 홈메이드 디저트류가 눈길을 끌었으나, 잠깐 스쳐가는중이니
간단히 아메리카노 따땃한것 한잔을 주문함.

음료 받자마자 밖으로 총총
읽을거리들이 내부에 준비되어있아서 좋아하는 베이킹책을 집어 나옴.

겨우 아메리카노 한잔시켰는데 쿠키를 잔뜩 주셨다.
다 먹진 않아도 마음만큼은 아주 빵빵.

앉기잔에 테이블과 조화로운 흙바닥 한컷
ㅋㅋㅋㅋ자연자연한 느낌
얼마만의 흙바닥인갘ㅋㅋㅋ

자리 앉자마자 만들어보고싶은 레시피가 있는지 넘겨보기
브리첼님 워낙 유병해서 유튭도 ㅋㅋ 구독중이긴한데
특별한 스킬이나 정보가 있는지
눈 부릅뜨고 탐독ㅋㅋㅋㅋㅋㅋ
하고자 했으나
생각보다 나무그늘밑이 쌀랑했기때문에.

안으로 피신 :-)
야외만큼이나 예쁜 늘인의 실내
볕이 왕창드는 테이블에 앉음.

안에서 밖 내다보기1

안에사 밖 내다보기2
여름이 되면 증말 파르댕댕 예술일듯.

구석구석 늘인 사장님 손길 가득 취향가득한 공간.
화이트가 진리다 역시
깰끔 깰끔

그렇게 안으로 옮겨와 모처럼 광합성 하면서
베이킹 책 한권 훑어봤다 ㅋㅋㅋㅋㅋ

책 한권 훑고 사진 찍고 놀다보니 손님 등장 .
다음손님분들께도 ㅋㅋ 완벽한 시간되시길 바라는 맘에
무거운 빵댕이 들고 일어나기.

친절한 사장님과 초록초록예쁜 늘인은
한동안 못잊을 공간으로 기억될 듯.
쉼 이란 말이랑 잘 어울렸던 공간 늘인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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