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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발자취

[거제/카페] w181 더블유181

작자_미상 2021. 7. 11. 19:04

경남 거제시 장목면 거제북로 2707 2층
가오픈중이라 정보가 적음주의

오전에 사람 몰리기전에 후딱 다녀오자고 작정하고 방문한더블유181  :-)
오랜만에 만난 밍디도 반갑고 지현언니도 반가운날❣️
밍디는 제법 임산부의 자태가 났다. 순산까지 화이팅

벨버디어 가는길로 쭉 가다보면 큼지막한 간판이 눈에 띄는데
거기서 바로 우회전 해서 들어가면 이렇게 초록초록한 나무길 사이로 더블유181 진입할수있게된다.
가오픈기간이긴한데, 사장님께서 입구에서 주차안내를 친히해주셔서 굿!
시외에 생긴 대형카페에 맞게 주차공간도 큼직큼직.

이른시간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주차가 쫘르륵 @_@
이미 수많은 손님들이..ㅋㅋ계셨다.

아직은 미개방된 공간도있고, 주차장도 아직 미흡하긴 함.
한쪽에선 여전히 뚱땅뚱땅 공사중임.

주차를하고 타들어가는 정수리를 부여잡고 깡총깡총 뛰어 갔더니 넓은 잔디밭과 시원한 풀장이 한눈에!
기장에 온것같은 너낌.
탁트인 오션뷰와 초록초록한 잔디가 증맬루 맘에든다.
날씨만 덜 더웠으면 주문해서 밖에 앉아 피크닉처럼 즐기기에도 딱인듯!

패브릭돗자리도 여기저기 늘어져있어서
몇몇은 깔고 앉아있더라며..
더위에 취약한우리는 호딱 사진찍고 안으로 .

예전에 다녀왔던 애월 울트라마린이 생각나는 내려가는길
끝자락엔 거제바다가있음.
계단 사이사이 앉을수있는 라탄방석도 있었다.
가을쯤되면 바깥자리에서 여유롭게 노닥대기 좋을공간들 !

문을열고 들어갔더니 통유리 오션뷰 뙇
눈앞에 요트뙇

그리고 이제막 꺼내나오는 크로와상들!
밥먹고왔어도 이건 못참지.

크로와상하고 크림치즈가 들어간 빵을 냉큼 집어담음
계산할쯤 되니 맛있어보이는 샌드위치도 나왔다.
빵냄새 너무 좋다

더블유181은 대형카페임에도 불구하고
사악할꺼라 예상했던 커피값의 편견을 깨줌.
오천원정도의 가격에 맛볼수있는 음료들 :-)
커피값 오천원에 기쁜여자 3명...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원두를쓰는지 나와있는데 페루원두는 낯설어서 주문해 볼까? 하다가
역시...... 토마토바질에이드는 못참지.
토마토바질에이드2잔과 레몬망고에이드1잔 그리고 빵종류2개 픽!

우리가 주문한 빵!
소보루가 흘러내린게 진짜 ㅋㅋㅋㅋㅋ 저걸 어떻게 안고르냐며..
자리 앉자마자 동시에 소보루 떼먹기.

처음에 이렇게 낮은자리에 앉았다가 역시 의자보다 낮은테이블은 불편하다며..
옮김.
갈수록 낮아지는 테이블.
몇몇 테이블은 아래쪽도 막혀있어서 증맬 불편했으나 편한 자리도 많음ㅋㅋㅋㅋㅋ

오늘 우리가 앉았던 자린데 의자가 진짜 너무 예쁘다
빈티지 그 자체.
오픈기념으로 하나씩 선물해주면 좋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이렇게 예쁜의자를 구해오시는건지 ㅠㅠ

특히 등받이 부분이 너무 예뻐서 한컷 더 :-)

옆쪽에 마련된 단체석.
단체석 시원시원하니 넓찍하고 좋았다.
코로나 끝나면 인원제한없이 오기 좋겠다며...

주문한 토마토바질에이드 :-)
빵은 이미 클리어..ㅋㅋㅋㅋㅋㅋㅋ

토마토바질에이드는 중곡동이 쬐끔 더 맛있는걸루..
바질이 빨대사이로 올라와서 좀 번거로웠음.
언니가주문한 망고레몬에이드?도 맛봤는데 예상할수있는맛.

요쪽벽은 참 엔틱하게 꾸며져있다
갤러리카페라고 해서 그런지 액자에 명화들이 잔뜩 걸려있다.

오션뷰를 볼수있는 테이블 :-)
낮은테이블은 영 불편해서 오션뷰도 포기
나름이른시간에 간다고 갔으나 창가쪽자리는 만석이였음.
인기가 어찌나 많은지 ㅋㅋ다들 어디서 소문듣고 오시는거세여..?ㅠㅠ

실내는 시원시원하게 에어컨이 풀가동중이라 나갈 마음이 없지만,
그래도 바깥에 마련된 자리도 예뻤다.
바다쪽으로 자리한 바깥 한자리가 특히 탐났는데 ㅋㅋㅋㅋㅋㅋ
선선해지면 노려보는것으로.

나오면서 다시들른 수영장.
다들 요기서서 사진 많이찍으심.
원피스에 예쁜 라탄모자가 눈에 많이띄였는데, 피크닉 느낌으로 딱좋은듯.
야외 나들이가기엔 좀 벅차고 준비할께 많아 부담스러울때 오기 좋을듯.
거리도 조금 있으니까 나들이기분내기 딱좋은 더블유181 !!

더블유181의 또다른 포토존
뒤로보이는 바다도 너무 예쁘고
딱 마침 세명이가서 우리도 궁댕이 붙이고 한컷.
언니가 스탠드 가능한 카봉이 자참해주신덕에 나이스.

바닥에 깔려있는 페브릭 돗자리 하나 찍어봄
바위위에도 걸쳐져있고 의자위에도 걸쳐져있고 ~
누구나 태양만 이길자신있으면 추천.

더블유181 방문전에 뿌수고간 배말칼국수하나 슬쩍 밀어넣기.
배말칼국수들렀다가 ㅋㅋㅋ 더블유181까지 다녀오기 딱 좋은 코스였다.
오전데이트 10점만점에 10점 :-)

다음에 정식오픈하면 다시가보기로
장목 더블유 181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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