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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괴하고 열받는다.
추격자 슈퍼 아줌마가 있다면 랑종엔 외숙모가 있다.

밍이 내림굿을 받아 엄마를 공격하고 사라진 후
님은 맥이 자살한 자리에서 의식을 한달넘게 행하다
드디어 썩은계란 , 검은계란이 나왔는데
검은계란은 타버린을 의미하는 것이였을까?
그래서 님은 뒤도 안돌아보고 밍이 타버린 방적공장으로 간걸 안걸까?

초반에 태국인은 모든것에 귀신이 있다고 믿었는데
악귀를 모은 항아리가 깨진뒤 모두 개처럼 행동했다.
밍의엄마 노이가 개고기집을 운영했기때문일까?
보험금을 타기위해 방적공장을 불질렀는데 희생자는 없었나? 밍이 악귀에 씌였다면 방적공장이 불탔을때 죽은 피해자가 있다면 그쪽 원한이 더 컸을텐데??
왜 하필 모두 개로 변했을까????

노이는 싼티(생계형 남자무당)가 죽고 다시 항아리를 주워모으라고 바얀신이 느껴진다고 어쩌고 하더니..
향을 거꾸로 내리꼽고 모든사람이 개처럼 변했다.
정작 노이 본인은 엄마! 라는 밍의 말에 정신차림.
그리고 맨정신(?) 빙의되지않은 본인의 쌩 라이브 정신상태로 밍한테 화형당해 죽게되는데? 이건 바얀을 거부한 벌로 모든 고통을 쌩 라이브로 느끼고 내딸한테 죽은건가?????????

노이는 바얀신을 받기 거부해, 어릴때 동생 님 한테 싸구려 부적을 쓰고 속옷을 바꿔입고의 허접한 방법으로 바얀을 따돌렸다는데 그런 허접한 방법으로 신내림이 과연 거부 될수 있나?????? 정말 신일까?

님이 제를 올리는 산에 바얀의 목이 댕강 떨어진거보고 오열하는 장면, 퇴마 하루전날 바얀신이 진짜 있는지 모르겠다던 님. 그말을 끝으로 구더기들과 죽은채 발견된 님.
님이 바얀을 부정해서 일까? 의심하는 마음으로 퇴마를 준비해서 일까?
혹은 바얀은신은 밍에게 씌인 악귀한테 쨉이 안되서 일까?

바얀신은 노이의 허접한 부적과 수법에 한발 물러섰는데..
진짜 님이 모신건 바얀신이 맞나....?????? 싶기까지 함.

퇴마를 혼자할수 없다고 싼티를 찾아갔을때
둘이 하나가 되어야만 물리칠 수 있다 했는데
퇴마 전 님이 죽은채 발견되었다는건..
싼티 역시 죽을 운명이라는 복선일까?

그리고 열받는 포인트.
외숙모는 뭐 맨위에 썼으니까 빼더라도
쓸데없이 성관계씬이 들어간거 이해 안됨...
아이로 변했다가 성관계 했다가..
가슴 노출했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뭔 귀신이 씌이면...??? 결국 개더만..
(방적공장에서 퇴마 실패하고 제자들 개 됐을때 전술 대형짜서 ㅋㅋㅋㅋㅋㅅ 모양으로 줄맞춰서 단체로 으르렁장면 너무 웃겼음. 질서정연한 귀신씌인 제자들)

아 그리고 그렇게 퇴마의식 철저하게 준비한다하더만ㅋㅋㅋㅋ밍 집에 가둬두고 ㅋ 외숙모랑 집지키던 제자는 왤케 허술한지.. 다 모른다 어리버리...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리버리 하면서 모른다 할때 내 단전 깊은곳에서부터 분노치밀어 올라옴. 아니 ㅋㅋㅋㅋㅋ 왜 걔한텐 연락할때까지 지키라는 말만 한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ㅋㅋ
내가 싼티였음 진작에 짤랐다 너이자식. 애 있다고 0.1초컷으로 말해야지 이자식아.

밍이 악귀에 점령이100프로 당하지않았을때.
회사 출근할때 아프네 어쩌네 하다가 술퍼먹고 인력사무소에서 누워잔것도 열받음ㅋㅋㅋㅋㅋㅋ원래 태국인들은 문 안잠그고 다니나 ㅋㅋㅋㅋㅋ

뭐 자꾸 없어진다던 보스급 관리자가 밍 불렀을때 속으로 ㅋㅋㅋㅋㅋ아니 문을 저렇게 안잠그고 다니니까 없어지지 라고 생각함.

그리구 아침에 하혈하던 밍.
노이가 신내림 거부할때 생리를 5개월 연짝으로 했다 했는데 그럼 밍역시 (초반 빙의가 아닌 바얀을 모실 랑종이다라고 추측하던때) 생리가 끝없이 나왔을텐데
왜자꾸 치마 고집하니 열받게.....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생리중에 미니스커트 입어서 보다가 화났음ㅋㅋㅋㅋㅋㅋ 심지어 흰치마 ㅋㅋㅋㅋㅋㅋ극대노 ㅋㅋㅋㅋ
태국의 정서인가... ㅋㅋㅋㅋㅋㅋㅋ

또 ㅋㅋㅋㅋㅋ 노이 지딸 이상한데 오빠 찾아 술집갔을때 ㅋㅋㅋㅋ 오빠 머리 미는장면ㅋㅋㅋㅋㅋ아니 ㅋㅋㅋ지딸한테는 그렇게 못하면서 오빠는 왜그리 막대하냐? 오빠가 봉이냐 ?
노이한테 오빠나 여동생은 인격으로 취급도 못받는 느낌이 초반에 자꾸들어서 열받음.

그리구 밍아빠 장례식에 눈먼 봉사할머니...
무슨 개연성인지.. 모르겠다. 뭐라도 할줄알았는데..
님이 초반 인터뷰에서 악귀에씌인? 눈먼자 정도는 고친다매.....

이차는빨간색 어쩌고 그때부터 였을까
흥미 사라진게..... 엄마가 대신 있을꺼 500%예상함.

딱 집안에 cctv 장면까지는 흥미로웠는데 , 그 뒤부터는 진짜 뭔가 용두사미 결말처럼 느껴짐
어떻게 마무리 해야하나 이런 느낌...

* 결국 바얀신은 선인가 악인가.
* 노이에겐 악이고 님에겐 선인가? 님이 의심하는 마음을 품지마자 악으로 변한거야? 안지켜준거야 님??
* 노이에겐 바얀신의 분노 + 노이 남편집안은 대놓고 저주.
바얀신과 악귀의 콜라보로 결국 야싼티야 가문(?)의 씨말리기. 결국 그 두집안 식구 씨를 말렸으니까?????

아무튼 진짜 기괴하고 열받고 화나는데 찝찝하고 궁금증이 대폭 남은 영화다
초반 다큐 형식으로 풀어나갈때 진심으로 흥미로웠는데..ㅋㅋㅋㅋ 특히 암걸려서 자기 찾아오면 다 죽죠 ㅋㅋㅋ
아 저 님이라는 여자는 찐이다 ㅋㅋㅋㅋ 했는데 ㅋㅋㅋ
뭔가 뒤로갈수록 ㅋㅋㅋ 어떻게 마무리하지???? 흐지부지 대충 이렇게 끝내자 하는 느낌이 강했음....

열받아서 주변에 추천함 보라고.
아 밍엄마 노이 볼때마다 태국판 박준금인가....... 함ㅋㅋㅋㅋㅋㅋㅋ뭔가 묘하게 비슷함.
밍은 예쁘다.
영화대사80%는 밍인듯
밍~ 밍! 밍!!!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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