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빈티지한 아이템이 가득한 서쪽가게

*서쪽가게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36

매일 10:00~20:00 연중무휴

인스타 jeju_west_shop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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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가게 : 네이버 블로그

 

협재해수욕장을 나오면 바로 눈앞에 보이는 예쁜 가게가 있다.

바로 서쪽가게! 몇번 방문했는데, 이번에 포스팅하려구 방문한건 처음인듯 :-)

 

커피도팔고 저녁엔 칵테일과 맥주도 판매한다. 아무리 찾아두 지난번 맥주한잔하던 사진이 안보여 아쉽다.

엄마랑 둘이서 제주여행중에 가볍게 한잔하기 좋았던곳인데, 사실 서쪽가게는 빈티지한소품들을 판매하는 상점이다.

 

날씨가 어찌나 쨍하고 좋은지 :-)

밤시간도 예쁘지만 낮시간에 방문한 서쪽가게도 참 예뻤다.

제주도 기념품을 사고싶다면 비추하겠지만 평소에 앤티크한 소품수집을 하는분들에겐 정말 천국같은곳이다.

손씻는곳이 제일먼저 눈에들어왔다. 안쪽에 박혀있는데, 코로나때문인지 요즘 세면대 찾는게 자동인것같다.

서쪽가게는 음 뭐랄까 약간 빈티지한 모던하우스 느낌이다.

왜냐구?

손에 잡히는것들은 거의다 판다고 보면 된다:-)

모던하우스도 매대 말고는 다 판다고 보면되는데 여기두 비슷한 느낌이다.

인테리어용인지 판매용인지 헷갈리지만 거의 판매용이라고 보면된다.

굉장히 느낌있고 예쁜 물건들이 많다.

입구쪽 에 귀여운 코너가 있었는데, 바로 요기!!

실제로 약효가 있는건 아니고 일종의 장난같은건데 플라시보효과가 있다고한다.

믿으면 실제로 낫는 그런:-)

그런데 진짜 이름이 너무 귀여워서 한컷 더 담아왔다.

성공적인 비지니즈를 위한 오일, 싫어하는 사람퇴치 오일? 사랑의오일 부자되는 오일 등등 ㅋㅋ

선물받으면 기분좋을것 같은 오일이다. 나는 선물받는쪽을 하고싶다.ㅋㅋ

그 아래로 별자리 오일들도 예쁘다 :-) 시향은 못해봤기때문에 향에 호기심이 생긴다.

 

빈티지한 악세사리들도 많다. 예전에 악세사리 장사하다 망해봐서 그런가 더 눈길이 간다.

 

나무를 태워 향으로 치유하는 그런것같은데, 설명에 보면 잉카와 안데스산맥 원주민들이 사용하던 명상도구라고 되어있다. 태우면 부정한 기운을 없애고 신선한 에너지를 발산시킨다고 한다.

현재 퇴사하고 충분히 좋은 에너지가 넘치기때문에 요아이도 패스하기루.

회사다닐때 왔으면 당장에 사서 사무실에 저 나무로 캠프파이어를 했을텐데 아쉽다.

 

밖이 보이는 바자리 :-) 

구석의 피아노가 예쁘다. 피아노도 판매하는걸까..??

빈티지한 유리병과 시계가 예쁨.

나도 집 구석탱이에 장식하고싶다.

 

테이블마다 신기한 물품들이 가득한데 진짜 수세기전에 마녀의집에 놀러온 기분이든다.

이것저것 구경하는재미가 크다.

프리다칼로 앞에 인센스스틱이 궤짝에 진열되어있다.

뭐지 저 궤짝과 프라다칼로의 자화상이 왜그렇게 느낌있니.

 

커피한잔하기 좋은 공간, 여행자들끼리 어울리기 좋은 공간들도 많다.

의자하나 테이블하나 모든게 예쁜 서쪽가게 :-)

 

이것저것 구경하다 저녁먹으로 가기. 

빈티지한 오브제를 좋아한다면 꼭 제주여행중에 방문해보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