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덕둔버거

경남 거제시 둔덕면 하둔길 53 1층
매일 11:00 - 19:00 브레이크타임 주말 15:00-16:30
(화요일 휴무)
인스타 @deokdun_burger

날씨 좋은날 친구랑 다녀온 둔덕의 버거집
덕둔버거:-)
리묘 바로옆인데, 일전에 리묘 방문이후로 오랜만의 둔덕 나들이다!
주차는 앞 주차라인에 해도 되고, 공터?같은 주차장에 대고 조금 걸어가도 좋다.

평일에 방문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주말엔 웨이팅이 좀 있는편.

예쁜 디피.
표지가 온통 버거인 책들이 선반에 졸졸이 디피되어 있다.
뭔가 저 벽만 보니 제주의 양가버거집이 생각남.

덕둔버거의 메뉴.
우린 덕둔버거2개를 주문했고 후에 쉬림프버거도 하나 추가함.... ㅋㅋㅋㅋㅋㅋ
덕둔버거 10,500원, 콜라 2,000원, 프렌치프라이3,000원
쉬림프버거 9,500원

이날 친구가 가져온 코닥 일회용 필카가 너무 귀여워서
메뉴판과 한 컷.

주문은 여기에서 선불로.
원산지가 표기되어 있어 좋았다.
소고기는 한우! 믿고 먹는 버거다.

주문을 하면 안쪽으로 뻥 뚫려 보이는 오픈키친에서 버거 조리가 시작됨.
패티굽는향이 기다리는 내내 기분이 좋다.

기다리는동안 프로펠러샷을 찍으며 장난치기.

나는 탄산음료를 좋아하지 않아 프렌치프라이를 선택했고, 친구는 콜라를 선택.
물은 따로 없냐구 했는데 생수병 하나를 주심:-)

크 꾸덕하게 녹아내린 치즈가 비쥬얼이 좋다.
덕둔버거는 소고기패티가 무려2장!
느끼할 수 있는맛인데 나와 친구는 너무 맛있게 잘 먹음

치즈와 패티사이 캬라멜라이징한 양파의 단맛이 좋다.
소고기 패티는 육즙이 촉촉했고, 적당히 단맛의 양파는 자극적이지 않아 패티와 치즈를 조화롭게 해줌.
그냥 너무 맛있으니 꼭 드세효!!!!
무조건 덕둔버거가 짱이라며 ㅋㅋㅋ

ㅋㅋ콜라는 귀여운 미니사이즈.
쪼그마한 요것이 2,000원 이라니.
물가상승률 심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거를 반쯤먹다보니 덕둔버거의 다른 버거맛에도 호기심이 생겨 쉬림프버거도 하나 추가해서 먹어보기루.

주문한지 얼마 지나지않아 나온 쉬림프버거.
덕둔버거는 프레쉬함 없이 꾸덕하고 무거운맛인데 비해
쉬림프는 각종 생야채와 소고기패티 그리고 통통한 새우가 들어 좀 가벼운 맛이였다.

친구와 하나를 나눠먹었는데, 친구는 덕둔버를 먹기전에 쉬림프를 맛봤다면 진짜 더 맛있게 먹었을맛인데, 덕둔버거가 너무 만족스러워 쉬림프가 조금 단조로운 느낌이라 했고.
나역시 덕둔버거가 너무 맛있어서인지 덕둔버거에는 못미치는 맛이였던것 같다. ㅋㅋ
이날 친구의 명언.
처음 방문한 가게라면 무조건 가장비싼 메뉴를 시켜야 실패가 적다.
ㅋㅋㅋㅋㅋㅋㅋ암요

둘다 덕둔버거에 홀딱 빠져서 못헤어나옴.
그렇게 친구는 주말에 또 갔다고 함.

나오는길 손씻고 찍은 코카콜라 박스들 ㅋㅋㅋ
화장실과 세면대가 밖에 있음.

배부르게 버거 먹고 기분좋게 카페를 가기로.

친구가 만들어준 티코스터:-)
예쁘니까 자랑한번하기.

 파인에이찍고 갔다가 넘쳐흐르는 손님들에 놀라 급히 다른 카페를 가기로 했는데 가는길에 만난 산달연육교.
네비를 무시하고 산달도 한바퀴 돌고 가기로.
조용하고 예쁜 산달도 드라이브 하고 카페 노마드로 고고!

예전엔 거제면쪽으로는 잘 갈일이 없었는데 점점 예쁘고 맛있는 가게들이 많이생겨 나들이하기 너무 좋다.
최근 둔덕, 거제면 방문중 어쨋든 가장 만족스러웠던 덕둔버거집으로 한껏 기분 좋았던 날.
시작이 만족스러우니 하루종일 기분이 업. 모든게 만족도가 높았다:-)

@덕둔버거 포스팅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