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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들은 우상이야. 성상이라고도 할 수 있지. 그들은 예배당의 성화나 다를 바 없어. 십대들이나 가정주부들은 그들의 사진을 방에 붙여놓고 숭배하지. 심지어는 대기업 회장들의 집무실에도 그런 사진이 붙어 있잖아. 엄청난 힘을 가진 그들마저도 스타의 명성을 부러워하는 거지.
다른 점이 딱 하나 있어. 바로 대중은 지고의 심판자라는 점이야. 오늘은 환호를 보내지만, 내일 타블로이드 신문에 우상의 스캔들이 폭로되면 박수를 치는 게 바로 대중이야. 그들은 이렇게 말해. '불쌍한 것 같으니. 다행이도 난 이런 치들과는 달라.' 오늘 그들은 숭배하지만, 내일은 아무런 가책 없이 돌을 던지고 십자가에 못 박을걸. 그게 대중이야."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나니.... 삼천 년 전, 솔로몬이 이미 말하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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