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형이상학( metaphysica) 강조한 '맹자'의 학풍은 '주리학파'
형이상학은 영역적·부분적인 지식이 아니라 보편적·전체적인 지식을 연구하고 초월한 시야에서 얻어지는 초월적 지식을 뜻함. 깨닳음이나 정신적인 부분 강조.

그에비해 '순자'의 학풍은 '주기학파'
형이하학(Concrete science)은 현실의 세계를 직시한다는 점, 유물론적 세계관을 지향하며 세계는 변화발전하기에 실천적,사실적인 것을 강조함. 극단적인 노력을 강조.

우리나라의 경우 순자를 거의 보지않고 공자와 맹자를 주로 공부하는데, 그 반대로 일본은 순자를 많이 보며 공자와 맹자는 거의 보지 않는다고함.

민족적 특징을 단숨에 알수 있는 좋은 예인듯.

일본인을 표현할때 겉으로 스미마셍, 돌아서면 욕한다고 많이들 들어보았을텐데, 이게 바로 순자의 주요 내용이라 이해하면 쉬울듯.
겉으로 보여지는 예, 극단적 노력, 인문정신을 강조하는데 비해 _ 한국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정한 사과나 감사. 진정성이 들어있는 행동 즉 진심, 심적부분을 중요시 생각함.
뭔가 진심,깨닳음, 인류태초의 본성회복, 즉 정신적 종교정신을 강조함.

아하......!
웃긴건 공자 맹자 순자는 중국사람이라는거 ㅋㅋ
중국 성인을 두고 한국과 일본의 민족성을 표현하는게 너무 흥미롭다.


참고:
- 팟캐스트 지대넓얕 67회 이기론프리퀄1,2부 (2015.08.23) 편
- 네이버 지식백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