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늘 쓰던 물건이 집안에서 없어졌다.
온 집안을 샅샅이 뒤져도 나오지 않아 결국 새로 주문을 한다.
새로 주문한 물건이 오기전까지도 미련을 못버려 미친듯이 뒤지고 또 뒤지고 스스로에게 화를낸다.
멍청하게 어디다 두고 기억을 못하는건지 자책하면서. 그럴때마다 나는 속이 뒤집어 지는 것 같다.
하지만 새로운 것이 오고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싹 잊는다.
애초에 잃어버린 적 없는 것 마냥.
종종 쓰던 물건이 집안에서 없어졌다.
역시나 온 집안을 샅샅이 뒤지고 또 뒤지지만 결국 나오지 않는다.
그렇게 꼭필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찾기를 포기하고 잊고 지낸다.
그렇게 잊고 지내다 보면, 어느순간 내 눈앞에 나타난다.
애초에 없어진 적 없었던 것 마냥.
늘 쓰던 물건을 새로 주문하고 나서 다시 찾았다.
똑같은게 두개가 되었다.
하지만 금새 되찾은게 망가져버렸다.
내가 내것이 아니라 마음먹었기 때문일까?
'지극히 개인적인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에 겨워 허우적대던 날 ❤️ 친구생일, 옥포 산봉쌈밥,와현해수욕장,블랑블루 (0) | 2020.06.30 |
---|---|
6.25_잊지말자, 메러디스빅토리 ,레너드 라루 선장 (0) | 2020.06.25 |
2018년8월15일 (0) | 2018.08.15 |
살아간다는 말의 오류 (1) | 2018.08.11 |
어린시절 꿈꾸던 나의 30대와 지금 나의 30대. (4) | 2018.08.10 |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거제도밥집
- 한림맛집
- 고현밥집
- 텀블러
- 홈베이킹
- 제주여행
- 텀블러짤
- 거제맛집
- 거제도피부관리
- 거제피부관리
- 제주도
- 감성사진
- 예쁜사진
- 카페
- 매미성근처카페
- 장목카페
- 거제도마사지
- 거꾸로가는시간아주점
- 제주도여행
- 일상
- 거꾸로가는시간
- 망치카페
- 거제도맛집
- 거제카페
- 거제도여행
- 거제도카페
- 제주도밥집
- 거제도
- 예쁜짤
- 아주동마사지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