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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지세포 라벤더공원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214

-네비에 선창마을회관을 찍고 가면됨.
회관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공영주차장이 나오는데 거기 주차하면 쉽게 가는길 표지판을 볼 수 있고, 제법 산을 올라야 한다고 했지만 등산을 완전 싫어하고 못하는 내가 오르기에도 크게 아주 크게 힘들진 않았음.

 

 

요즘 거제도에 어마무시한 핫플레이스가 등장했다.
바로 라벤더공원!!!!!!!
지인들 인스타그램 피드에서도 몇번 봤는데 정말 이국적이고 예뻐, 셀프인테리어 공사중인 친구를 꼬셔서 오전에 호딱 댕겨오자구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전9시반에 만나서 다녀왔다.
지금 6월중순을 지난시점을 기준, 오전에 가는것을 추천한다.
우린 평일 오전에 갔음에도 사람이 제법 많았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하고 10분정도 올라갔나?
10분정도 오르니 드문드문 심어둔 라벤더와 수국들이 보이기시작함.

 

 

라벤더공원 가는길에서 찍은 사진.
초록초록한 느낌이 너무 예쁘다.
여튼 오르는길이 조금 가파르고 계단으로 되어있다.
크게 빡센건 아니지만 힘든건 부정할 수 없다....
ㅋㅋㅋㅋㅋㅋ

 

 

지세포성까지 오르려면 더 올라가야하지만 ㅋㅋ중턱(?)쯤에서도 충분히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여기까진 필터+색감보정 들어간 라벤더공원.
이런 사진을 찍으려면 쭈구려 앉아서 찍어줘야하는데 귓가에 벌이 윙윙대는소리가 공포 그 자체긴한데, ㅋㅋㅋ
쏘진 않는다.
간다면 향수는 뿌리지 말고 가길 추천함..
이날 향수뿌리고 가서 300배는 더 긴장함.

아래는 필터없이 찍은 실제 느낌의 라벤더공원이다.
사실 공원이라기보다 라벤더동산 혹은 라벤더밭에 더 가까운 느낌이다.

 

 

평일 오전에 가서 그나마 사람이 드문 곳이 많아 여유로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것같다.
주말엔 엄청 붐빌듯.

 

 

초록초록한 산과 대비되는 보라보라 :-)

 

 

라벤더가 이렇게 일렬로 쭉 심어져 있다.
잘못 찍으면 고랑(?)이 보여 고랑을 대각선으로 두고 쪼그려 앉아 찍길 추천 ㅋㅋㅋ

 

 

오전10시의 지세포 라벤더 공원:-)

 

 

ㅋㅋ이건 라벤더잎이 흡사 깻잎을닮아..
신기해서 찍어본 사진ㅋㅋㅋㅋㅋ

 

 

아직 이렇게 밭을 가꾸는 중인 느낌으로다가..
이렇세 휑한 부분도 많고, 아직 정리가 덜 된느낌이다.
날이 점점 뜨거워져 더 위로 가진 않고 내려왔으나.
내년이나 내후년이 더 기대되는 공간이다.

인스타 피드속 느낌을 기대하고 가면 조금 실망스러울 수 있으니, 그냥 꽃구경 간다고 가볍게 생각하고 가면 좋을듯하다.

@거제도 핫플 지세포 라벤더공원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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