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성장해 오면서 마주하게되는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을 보면서 영원한 건 없구나 라고 생각했다.사람의 사간에는 끝이라는게 존재하고, 저마다에게는 하나의 지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실제로는 누군가 죽더라도 이 세상은 끝나지 않고 잘 돌아간다. 하지만 죽은 망자에겐 적어도 그 세상은 끝이니까. 그런 생각이 머릿속에 자리잡고나서 부터 나는 희안하게도 잘 살아보자! 라는 생각보자 잘 죽어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죽음을 향해 달려간다고 생각한다.살아간다는 표현을 한다면 앞으로 영원히 쭉 살아야 한다. 하지만 인간은 끝이 정해진 생을 가지고 태어났다. 언젠가는 가야한다는 것이다.끝이 언제인지는 그 누구도 모르지만 끝이 있다는것은 명백한..
귀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천상병 - '귀천(歸天)' 내가 중학생 시절이였나,그때 이 시를 교과서에서 처음 접했던 것 같다.교과과목으로 접할때는 이 시는 어떤시고, 어떤체로 작성되었고이 단어의 의미는 어쩌고 였다.내가 나이가 들어, 이 시인의 개인적인 삶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을때, 비로소 이 시인이 얼마나 티없이 순수한 글을 썼는지 가슴으로 와닿게 되었던 것 같다. 그의 글은 순수하고 깨끗하다. 꾸밈없고 과장이 없다.나는 그의 글을 읽고 단어 하나하나가 빛나는 별 같은데, ..
늘 쓰던 물건이 집안에서 없어졌다.온 집안을 샅샅이 뒤져도 나오지 않아 결국 새로 주문을 한다.새로 주문한 물건이 오기전까지도 미련을 못버려 미친듯이 뒤지고 또 뒤지고 스스로에게 화를낸다. 멍청하게 어디다 두고 기억을 못하는건지 자책하면서. 그럴때마다 나는 속이 뒤집어 지는 것 같다.하지만 새로운 것이 오고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싹 잊는다.애초에 잃어버린 적 없는 것 마냥. 종종 쓰던 물건이 집안에서 없어졌다.역시나 온 집안을 샅샅이 뒤지고 또 뒤지지만 결국 나오지 않는다.그렇게 꼭필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찾기를 포기하고 잊고 지낸다.그렇게 잊고 지내다 보면, 어느순간 내 눈앞에 나타난다.애초에 없어진 적 없었던 것 마냥. 늘 쓰던 물건을 새로 주문하고 나서 다시 찾았다.똑같은게 두개가 되었다.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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