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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노마드
경남 거제시 거제면 거제남서로 3949
매일 12:00 - 18:00 월 휴무 / 코로나예방을 위해 단축영업합니다.라고쓰여있음.

친구와 맛있는 덕둔버거를 클리어하고, 산달연육교를타고 산달도 드라이브를 끝내고 찾아간 카페! 노마드.

사실 나는 그 앞 카페를 가자고 했는데, 친구 동생이 일전에 여길 다녀갔는데 괜찮았다고해서 노마드로 고고!

 

펜션과 함께 운영중인 카페.

그래서 주차장도 잘 정돈되어있어 참 좋았다.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한껏 업. 날씨는 좋았으나 요즘 날씨가 그렇듯.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차안에서 볼때나 좋지, 내리면 정수리가 타들어가는 땡볕더위다. 이럴땐 비가 참 그리운데,

요즘은 비가오면 며칠을 내리 호우주의보가 발령될만큼 내리니 참... 중간이 없는 요즘이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니 모녀분이 주문을 받으셨다. 

우리는 얼죽아. 어쨌거나 저쨌거나 아이스아메리카노 파기때문에 아아를 두잔 주문했다. 

아메리카노 3,000원 착한가격 :-) 

주문하고 카페 내부 둘러보기. 이때부터 친구는 아마 밖에 보이는 잔디밭에 마음을 두고 있었을랑가..ㅋㅋㅋ

 

색색의 예쁜 뜨게실로 뜬 노마드 :-) 

알록달록 너무 사랑스럽다. 아마도 초록초록한 정원때문에 N은 연두일까라며 혼자 추정ㅋㅋㅋㅋ

 

노마드는 1인1잔,1인1메뉴를 기본 원칙으로 하고있다.

귀여운 목각인형과 곰돌이인형, 뜨게실을 잘 하시나보다. 너무 귀여운 뜨게 오브제들이 많다.

곰돌이 너무 귀엽쟈냐. 

 

주문하는 카운터 앞에도 귀여운 뜨게인형이 뿅 :-)

다정한 사장님의 뒷모습이 함께 나와버렸네ㅎ

 

노마드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이렇게 긴 전신거울이 배치되어있는데, 그옆을 지키는 사자인형이 너무귀엽다. 

이날 높은 뮬을 신고 나갔더니 발가락 뽀사지는줄..ㅋㅋㅋㅋ 멋부리기 참 힘들다.

검정 프란체스카 원피스와 잘 어울리는 뮬....ㅋㅋ

사자 인형은 눈으로만 봐달라구. ㅋㅋ 손으로 만지면 물꺼같아효! ㅋ

이날 우리말고도 제법 손님들이 많았는데 거제면에 위치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찾는 방문객들이 많나보다.

우리가 방문한날은 월요일. 

예쁜 명당자리는 먼저오신 분들의 차지 ㅎㅎ

  

창너머 보이는 거제면산의 풍경. 

틸란드시아가 멋스럽게 늘어져있다. 초록초록한 식물들와 초록초록한뷰가 참 예쁜 노마드카페.

그 옆으로 피아노가 전시되어있고, 단체석도 있다.

펜션에 머무르면서 카페에 올라와 가족들끼리 커피 한잔하기도 좋을 것 같다. 

 

어쨌건 예쁜 명당자리는 솔드아웃이라... 내가 선택한 자리.

결국 저기는 5분도 못앉고 ㅋㅋ 밖에 나가자는 친구의 성화에 못이겨 밖으로 나갔다고함.ㅋㅋㅋ

 

뒤로 보이는 남해의 푸른바다와 잘 가꿔진 정원과 흔들의자가 아마도 내친구의 마음을 빼았았나보다.

친구는 자꾸 밖에 나가자그러구, 나는 검정 원피스라 온몸으로 햇볕을 흡수하기 싫으니 실내를 고집하였으나, 

친구가 딱 한번만 자기 믿고 나가자곸ㅋㅋㅋㅋㅋㅋ어휴.. 내가 졌다 졌어라며 밖으로 가기로 했음.

이미 시찰중인 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자로 호출함. 휴 ㅋㅋㅋㅋ 나가보니 바람이 살랑댄다며 ㅋㅋㅋ

아니 그래도 너는 하의는 흰색이니 덜더울꺼아냐 나는 온몸이 검정이라구 ㅠ_ㅠ  

때마침 울린 진동벨, 그럼 내가 나갈테니 나 드레스 잡고 내려가야하니까 음료 너가 들라며 ㅋㅋㅋㅋㅋ

밖으로 나가도 되냐구 여쭸더니 가능하다고 하셔서 테이크아웃잔에 담겨나온 아아.

컵홀더가 너무 귀여워서 찰칵.

나는 역시 우리히로를 사랑하기때문에 고양이를 선택, 친구는 더운날 밖에 나가서 먹자고했으니 시바...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노마드는 아기자기하고 조금은 유치할 수 있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참 많다 ㅋㅋㅋ

홀더마져 이렇게 깜찍하니^^

나의 귀엽고영희 커피를 들고 결국... ㅋㅋㅋㅋㅋ밖으로 나가기로... 쫄레쫄레 

 

나가는길에 담은 노마드의 전체적인 분위기.

사실 내부에 드라이플라워 늘어둔건 안예쁜듯 하당...ㅋㅋㅋㅋㅋㅋ 창가쪽에서 바라보는 초록뷰가 어쨋던 여기 노마드의 전체적 분위기인것으로. 

 

계단을 따라 내려온 정원 구석 예쁜자리.

친구말을 듣기 잘했나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이 진짜 살랑살랑 불었다 :-) 

앞으로 이친구의 말을 잘 듣기로 297번째 다짐을한다. 

내려오면서 담은 전체적인 정원의 뷰.

조약돌길이 예쁘다. 뭔가 여기 바깥사장님께서 심혈을 기울여 정돈한 느낌이든다. 깔끔하고 정돈이 잘된 정원이 참 예쁘다.

코로나때문에 어쨋거나 북적거리는 장소는 좀 피하는편이긴한데, (이날 파인에이 갔다가 넘쳐 흐르는 인파에 놀라 핸들꺾음) 바깥자리야말로 청정코로나지역인듯. 

 

앉은자리에서 바라본 노마드와 펜션.

(노마드를 간다면 꼭 창가에 앉으세효 , 예쁘니까효)

 

이땐 아직 수국이 만개하기전이긴한데, 내가 계속 수국 수국 노래를 불렀더니 친구가 ㅋㅋㅋ

야 니 좋아하는 수국있다 사진찍어라 ㅋㅋㅋㅋ. 그렇게 한컷 찍어본 피다만 수국과 프란체스카 나자신.

목주름 어쩔. 아이패치를 목에 붙쳐도 옅어질 기미가 없다. 얼굴에 기미만 자꾸 늘어날뿐. (쇼미더머니 나가볼까?) 

어쨋건, 쨍쨍하게 더운날 노마드 야외석에서 친구랑 산들바람과 해풍맞으며 ㅋㅋㅋ 아아 드링킹.

모처럼 야외에서 차마시니 또다른 기분이.

 

카페 노마드 포스팅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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