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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봉커피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1길 55

매일 10:00 - 22:00

 

단순히 인터넷을 보다가 샹들리에컷이 너무예뻐, 해운대에서 급히 기장 화봉커피를 찍고 달려왔다.

달려왔더니 어? 여기 뭔가 익숙한데? 어? 여기 연화리 아니야?

그제서야...ㅋㅋㅋㅋㅋㅋㅋ 눈치채버림.

네비가 알려준대로 달려가다보면 그렇다.. ㅋㅋ주소도 제대로 안보고ㅋㅋㅋㅋ

화봉커피 주변으로 여럿의 예쁜  카페들이 많아서 들어가기전에 잠깐 다른카페로 갈까 고민했지만, 역시 처음에 가기로했던 카페를 가기로.

 

예쁜 돌계단을 따라 들어간 하얀색 건물의 화봉커피.

뭔가 단조로우면서 입체적인 화봉의 간판마저 예쁘다.

화봉커피는 앞으로는 기장의바다가 뒤로는 연화봉이 자리하고있다.

별거아니지만 연화리의 이름이 왜 연화리인지를 설명해둔게 귀엽다. 

 

우리가 주문한건 아메리카노5,000와 카페모카6,500 그리고 토피넛라떼6,000 치즈타르트6,500 말차크레이프 6천원대....(기억안남) 거의 대부분 6천원~7천원대의 가격대로 구성되어있다. 

 

치즈타르트의 비쥬얼이 너무 귀여워 주문을 안할수가 없었다며.

그외 다른 디저트와 케이크 종류들이 많았다. 베이커리카페 좋아효:-)

 

주문하고 화봉커피 내부 둘러보기. 엘리베이터는 따로없고 4층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지하도 카페, 1층은오더, 2층카페, 3층카페, 4층 루프탑.

 

오더스팟 옆으로 앉을수 있는공간이 있는데, 바닥이 정말 독특하다.

아주 작은 자갈을 깔아 마감한 바닥.

 

사진찍는다구 얼쩡대다가 밑으로가는 계단을 발견

밑으로가도 되나요? 물어봤다며, 물어보니 지하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했다.

바깥의뷰는 당연 보이지 않는다.ㅋㅋ

 

지하에 다른손님이 앉아계셔서 더 촬영하진 않음.

그냥 이런공간이 있다 정도. 

프리이빗한 느낌.

 

주문한 음료를 받기위해 다시 1층으로.  1층은 이렇게 사진찍기 예쁜 공간이 있다. 있으나.

2,3,4층이 진정한 포토존! 화봉커피는 샹들리에컷만이 인생포토존이 아니였다.

2층도 너무 예뻤고, 루프탑이있는 4층은 아예 그냥 여기가 포토존입니다. 사진찍으세요 라며 구조물이 있었다.

층별로 올라가면서 소개하기로.

 

2층!

올라갈때 손님이 계셔서 나무 뒤로 앉은 손님을 숨기고 찍었는데, 차에 잠깐 충전기를 가지러 내려가는길에 아무도 없길래 친구랑 설정샷을 촬영함ㅋㅋㅋ

이런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너무 예쁜공간인 2층. 특히나 탁트인 창으로 보이는 기장의 앞바다와 함께 담으니 더더더 예쁘다. 

화봉커피의 2층. 1층과 통일된 느낌으로 버들강아지들이 총총

3층에도 물론! 

 

계단을 타고 조금 올라가면 드디어 등장하는 3층의 샹들리에!

뚜둔.

이렇게 난 벽의 구멍사이로 보이는 샹들리에가 멋스럽게 나오는데,

이날 벽안의 자리에 여자분 한분이 우리가 나갈때까지 쭉. 계속 앉아계셨기때문에 인스타에서 보는 예쁜 사진은 촬영할 수 가 없었다. 금방 갈 것같아서 우리도 계속 기다렸는데, 전혀 움직이지 않으셨당.ㅠㅜㅠㅠ

아쉬워 X5000000000

 

이건 처음에 그분이 화장실을 가셨을때, 아무도 없는자린가? 먹고 이제 치워야 하는 자리인줄알고 들어가서 촬영한건데, 이것을 끝으로 예쁜 화봉의 샹들리에 컷은 없다. 

어휴 저때라도 친구를 밀어넣고 찍을껄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낮부터 밤까지 기다린 시간의 흐름이 잘 보이는.............................

정말 낮에만해도 금방 가실꺼라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3시간을 버텼는데 우리가.. ㅋㅋㅋ아쉽다 역시. 

아쉬워...................

 

아쉽다구욧! 

그래서 고개를 빼꼼 전신거울에 비춰서 한컷 찍음 

모든것이 반토막이나버림ㅋㅋㅋㅋㅋ

주문한 음료들과 디저트.

물론 우리는 3층에 자리잡았음 ㅋㅋㅋ

말차크레이프. 친구가 오자마자 포크로 모서리부분을 그냥 케이크 먹듯이 잘라버려서 폭발함

아니 아니라고 ㅋㅋ한장씩 말아먹어야한다고욧!!!!!!!! ㅋ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맛은 말차크레이프보다 치즈타르트가 맛있었다. 

음료는 쏘쏘 :-) 

그럼 이제 마지막 4층 루프탑으로

외부로 이어지는 계단을타고 오르면되는데,  나는 음료컷을 찍는다고 조금 늦게 올라갔더니 친구들이 하는짓이 너무 귀여워서 몰래찍었다.

 

세명이서 단체사진을 찍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삼각대를 놔두고와서 머리굴려서 폰을 고정시키고 있는중인데

자세히 보면 친구의 한쪽 신발이 없다.

 

진짜 저세상 귀여움.

ㅋㅋㅋㅋㅋㅋ빵터져버렸다.

이렇게 기를쓰고 전화기를 세운이유는 사실 바로 정면에 존재하는 포토존 탓이다.

기장의 앞바다가 예쁘게 담기는 조형물이 설치되어있당.

결국에 건져넨 셋의 단체사진 :-) 발이 안보여서 다행이야.

버튼을 누르고 7초만에 뛰어와 아무렇지 않게 앉아서 찍기 ㅋㅋㅋㅋㅋ

 

친구가 찍어준 예쁜사진.

오른쪽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겨서 올림.

친구왈 콘서트 마지막곡 부르러 올라가는 체력소모된 박완규님 같다고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계단이 제법 높아 무릎을 잡고 올라가는 나란여자.

 

어쨋건 저쨌건 우리는 밤이되어 화봉커피에서 나왔는데,

그때까지도 여자분이 계속 쭉 앉아계시더라는 ㅠ_ㅠ 양해를 구하고 한컷만 촬영할껄 그랬나.

계속해서 남는 아쉬움. 아쉬움이 커서 그런지 다음에 또 가겠다는 다짐을하게된다.

오픈시간보고 시간 맞춰서 바로 올라가야지!!!!!!!!!!!

기장 @화봉커피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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