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한번 만들어두면 든든한 서양식 곁들임 요리 3총사
왼쪽부터 피클,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양배추 사우어크라우트:-)
3종류 모두 만드는방법이 매우 간단해 재료만 있으면 순식간에 뚝딱 완성이된다.

 

피클

 

재료: 오이, 물, 식초, 설탕, 피클링스파이스

먼저 소개할 레시피는 피클.
피자나 파스타류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식전에 한조각 먹으면 입맛이 무한정 돋는다.

피클은 엊그제 만들어두고 벌써 몇번이고 먹었더니 양이 훅 줄었다.
피클의 기본배합초 레시피공식은
물 (2) : 식초 (1) : 설탕 (1) 이다.
나는 엄마가 당뇨가 있으셔 설탕대신 에리스리톨을 사용했고 동량의 비율을 사용함.

레시피라 할 것도 없다.
동량의 배합초를 한데 넣고 피클링스파이스를 1tsp넣은 후 전자렌지에 파르르 끓여준다. 대략 2분정도.
넘쳐흐를 수 있으니 큰용량의 컵을 사용하거나 전자렌지를 계속 주시하면 된다.
오이의 속을 파주면 빨리 무르지않고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고하나, 한번 만들면 금새 먹기때문에 나는 오이의 가시만 제거하고 배합초를 넣었다.
아참 야채는 당근, 양배추, 양파, 파프리카 등을 함께 넣어도 된다.
이후 한김 식으면 냉장고에 하루정도 보관후 먹으면 됨.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재료: 방울토마토300g, 양파1/3,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 30ml, 레몬즙5ml, 발사믹식초 10ml, 꿀1tsp, 소금 한두꼬집, 후추 약간, 허브잎 있으면 적당량.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는 상큼의 끝판왕이다.
샐러드위에 올려도 되고, 그냥 반찬처럼 요리중간 곁들여먹어도 좋다. 만든 즉시 먹어도 좋지만 냉장고에서 차가워진 후 먹으면 더 좋다.

먼저 방울토마토의 꼭지를 떼고 十모양으로 칼집을 내준뒤 끓는물에 데친다음 껍질을 벗겨준다.
준비한 재료를 모두 배합하여 익힌 토마토를 버무려 용기에 부어주면 끝.

나는 베이킹할 때 데코레이션하기위해 집에 타임이 있어 타임을 쫑쫑 썰어 함께 넣었는데 향이 더 좋다.
발사믹식초는 청정원꺼로 사용함. 오늘 농협하나로마트를 갔더니 발사믹식초가 이거 한종류뿐이였다.........ㅋㅋㅋ
용기에 넣은 토마토는 밀봉하여 냉장고에 넣고 차가워지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상큼의 끝판왕이다. 테이블위에 올려내면 레스토랑에 온것같은 느낌두 물씬:-)


양배추 사우어크라우트

재료: 양배추(적양배추도 가능), 소금(양배추의 무게*0.02)

유산균폭탄이라 불리는 양배추 사우어크라우트는 매우 매우 매우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다.

양배추를 한통사서 이것 저것 하구 남아 냉장고에 돌아다니는 1/6통 정도로 만들었는데
숨이 살아있는 양배추의 양은 겁나 많아보이지만 소금에 버무리면 양이 쪼끄매진다.아주 적어.소중해.

이때 주의할사항은 양배추를 너무 얇게 채치지 않는다.
1.5정도로 나는 채쳐주었다.
큰 볼에 양배추 채친것과 양배추무게의 2%되는 양의 소금을 넣어 주물러준다.

이때 처음부터 너무 세개 쥐어주면 양배추가 바스라지니, 처음엔 살살 섞어준다는 느낌으로 시작해서 나중엔 손에 조금 힘주어 무친다.
그럼 양배추와 소금에서 나오는 물이 생기는데, 병에 담았을때 그 수분이 양배추를 덮을정도가 되면 완성이다.
이렇게 버무린 양배추는 병에 담아 실온에두어 3일이상 숙성시켜 먹으면 되는데 나는 3~4일 정도를 숙성시킨 후 냉장보관하여 먹는다. 그이상 실온발효도 가능하지만 나는 3일정도가 딱 먹기좋다.

너무 간단해서 요리라 하기도 우습지만, 세가지 모두 맛을 본다면 자주 찾게될 곁들임반찬이 된다.

내일은 샐러드와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먹어야지:-)
포스팅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