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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발자취

[포항/카페] 흥해 곡강힐즈

작자_미상 2020. 5. 18. 15:15

*곡강힐즈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로 80-23
매일 11:00 - 20:00 연중무휴

이번 연휴때 다녀온 포항.
외갓집 식구들을 너어어무 오랫동안 보지 못해서 5월 연휴기간동안 짧게 1박2일로 호딱 다녀옴.
사촌언니가 나 카페 좋아 하는거 알구, 외삼촌 모시러 가는길에 잠깐 들렀다 가자구해서 방문하게 된 곡강힐즈 :-)
포항에서 요즘 핫한곳이라며..!

포항시내에서 좀 벗어난곳에 위치하고 있음.
주차장이 따로 있는데 처음 방문해서 그런가 여기 정말 카페가 있다고? 이런 느낌이였음.

쬐끔 늦은 시간에 방문했는데 노을이 지고 있어 더 느낌있게 나온 곡강힐즈.

곡강힐즈의 귀여운 입간판.
계단은 목욕탕 타일같은것.
조금 늦은시간임에도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2층 창가석이 핫한듯!
사람들이 많아서 사람 없는쪽 위주로 곡강힐즈의 인테리어 담기.

1층에 사람이 없어서 1층위주의 촬영.
집에 이런 공간이 있으면 노트북 두드리면서 블로그 글씨기 참 좋겠다고 생각함.

 

원목 선반위에 깔맞춰, 갬성맞춰 늘어진 오브제들.
별것아닌것 같아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따라 참 느낌이 다르단 말이지..
왜 나에겐 저런 감성이 없냔 말이지..
뭔가 내 갬성은 풍수지리 갬성같단말이지..

곡강힐즈 역시 대세에 맞춰 플랜테리어:-)
구석구석 싱그러운 식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바깥 정원뷰 :-)
삼삼오오 손님들이 많다.
우리도 커피 주문하고 밖으로 나가기로.
다른 구움과자들도 많았으나 , 외갓집에서 배부르게 저녁먹을 예정이라 아메리카노 두잔 테이크아웃으로 주문.
아메리카노 4,500원


바깥을 촬영하고 있자니, 코로나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이렇게 평화로웠던 일상인데, 코로나 언제까지 갈껀지..
음료가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려 2층으로

2층올라가는 계단 모퉁이에 귀여운 거울
쨔라 :-)
별 것 아니라두 참 갬성있숴..

공간 공간마다 자리한 초록식물들.
초록초록한 식물들이 보기만해도 공기가 정화되는 느낌:-)
사실 메인 포토존은 사람들이 있어서 촬영 못했는데, 너무 아쉽다.
계절따라 뷰가 바뀌는 액자같은 느낌의 큰 창인데, 몇몇 블로그를 둘러보니 거기가 예술이더만.
때마침 울리는 벨

귀여운 테이크아웃잔에 담긴 아아
(역시 얼죽아)
언니가 원래 커피를 잘 못마시는데, 형부가 타주는 콜드브루로 커피입문했다구 ㅋㅋㅋ
여기 아메리카노는 콜드브루가 아니라 못먹겠다는데 왤케 웃긴지 ㅋㅋ 나도 꼭 먹어보리라.

잠깐 앉아서 야외뷰로 커피 한장찍구 삼촌 모시러 고고!

ㅋㅋ언니가 뿅 반했다는 형부표 콜드브루를 슬쩍 첨부해 봄.
형부가 타줘서 더 맛있었다.ㅋ
섬세한 형부. 최고:-)

안녕 곡강힐즈!
다음에 포항가면, 언니한테 예쁜 카페 많이 데려가 달라구 해야지. 예쁜데 많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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