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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네식탁
경남 거제시 고현로4길 54 1층
매일 11:30 - 20:00 / 일요일 휴무
내가 일만하고 지낸동안 왜이렇게 예쁜가게가 많이 생긴건지.. 요즘 최대고민은 오늘은 어딜 가볼까나 인듯.
그러다 최근 오픈한 신상밥집 "다다네식탁"을 다녀옴.
다다네식탁은 김해에도 창원에도 있는걸 보아 체인인듯함.
식당크기는 크지않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음식은 1인분씩 쟁반에 차려져 나온다.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새우장 덮밥이 메인이라 기대감 수직상승.
식당 바로앞에 주차선이 있어 더 좋았고, 진입하자마자 가게앞에 차가한대 빠져주어 럭키!
위치는 고현사거리에서 공공청사방면으로 직진하다, 우회전.
다다네식탁의 입구 입간판.
그림과 함께 메뉴가 나와있어 이해가 쉽다.
클린존 이라구 한다.
어쨋던 코로나 발생이후 참 많은게 변했다.
사소하지만 이런거 하나 더 붙어있으면 마음에 안정이 된다는점.
다다네식탁의 메뉴 사진이 유리에 갬성적으로다가 붙어있다.
안으로 들어가니 우리자리를 제외하고 한테이블 남아있었다.
언니랑 5시40분쯤 가게에 들어갔는데 .. 벌써 거의 만석.
입구에 클린존이라 붙어있어 맘이 살짝 놓였으나, 생각보다 가게 내부가 좁고 테이블간 간격이 좁아 사실 조금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곳은 피하는것이 상책인지라..
의자를 낑낑 끌고 다른 테이블 손님들과 좀더 거리를 두고 앉음.
가져간 소독기능이 있는 티슈로 한번 더 테이블 닦기.
자리에 앉으니 내어주는 귀여운 다다네식탁 메뉴판.
메인인 간장새우덮밥을 주문할까 하다가 아보카도를 좋아하니 아보카도 간장새우정식을 주문함.
언니는 날것이나 생해산물을 잘 못먹어 아보카도 갈릭새우덮밥을 선택.
각 12,000원
새우류가 메인이라 다른건 제대로 안봤는데 뒷테이블에 새우가 아닌 덮밥먹는거보구 알았는데, 삼겹덮밥도 맛있을것 같았다.
해산물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배려한 메뉴인가봉가.
주문후 요리조리 가게내부 둘러보기.
딱 한자리 남은 4인석과 유아의자:-)
낮시간에 아가야들 데리구 오기에도 좋을 것 같다.
딱 여자들이 좋아하는 분위기의 식당이다.
어떻게 찍어도, 어딜찍어도 모든게 예쁘게 촬영되고 메뉴또한 플레이팅이 예뻐 여심 재대로 저격당함.
다른공간은 손님들이 가득이라 패스.
물 두잔:-)
물잔에 반사되는 빛굴곡이 예쁘다.
언니랑 나는 창가쪽 끝자리 2인석에 앉았는데
아니, 사장님들 ㅋㅋ 저 금색거울은 어느가게를 가도 있네요?
단체로 맞추시는건가요?
희안하게 저 금색 거울은 어딜둬도 잘 어울리는것 같다.
주문한지 거의 20분이 지났는데 도무지 메뉴가 나오지않아 슬슬 배고픔에 지쳐 짜증이 나려하는데,
여자 사장님? 직원? 분이 음식준비가 늦어 미안하다며 음료를 하나 주셨다.
알고보니 배달도 하는 다다네식탁.
밀려드는 배달주문+홀손님
우리가 메뉴 기다리는동안 자리가 없어 나가는 팀만 두팀.
기다리는 손님 한팀.
빨리먹구 나가드리고 싶어도 메뉴서빙이 늦다규요.. 죄송해요.
기다리는시간이 길어져서 그런지 옆테이블에서 크게 떠들고 웃는 소리에 귀가 좀 따가웠다.
사람들이 모이는 작은 공간에선 목소리 볼륨을 조금 낮춰주면 좋겠다. 다들 민감한 시기 아니겠어요?
전세 내신것 마냥 떠드는건 좀...
애들은 애들이라 그렇다 쳐두.. 다큰 어른들이...
그렇게 기다린끝에 만난 아보카도 새우덮밥.
새우장5미와 날치알, 반숙계란, 쫑쫑썰어 볶은듯한파 그리고 아보카도로 구성된 한그릇 요리.
및반찬으로 양파지와 깍두기, 피클, 김, 미소된장국 그리구 후식 요거트가 제공되었다.
이후 나온 언니의 갈릭덮밥.
버터에 마늘과함께 볶아낸 탱글 탱글한 새우 그리고 갈릭후레이크만 다르고 나머지 구성은 같다.
레몬은 새우 위에 짜서 넣으면 된다.
레몬즙을 짜내자 향긋한 레몬향이 기분 좋다.
갑분 접시가 너무 예쁘다. 플라워프린팅 접시 네이버에 검색해봐야겠다.
이놈에 그릇욕심.
언니와 나의 새우요리 :-) 같이 한컷.
다다네식탁 새우장은 따로 판매도 하는것같은데 맛이 좋으니 따로 판매하겠지? 기대감이 쭉 오른다.
먹는 방법은 트레이에 동반되어나오는 집게와 가위를 이용해 모든 재료를 한입크기로 잘라준다음 섞으면 된다.
새우장은 3등분하길 다다네식탁에서는 권장한다.
그래서 나도 3등분으로 컷.
가위가 작아서 그런가 탱실탱실한 새우장이 자꾸만 밀려나 조금 애먹었다.
참 예뻤은데 자르고나니 뭔가 처참한 몰골이다ㅋㅋ
나중엔 가위 다루기 지쳐 거의 난도질 수준으로 잘랐다.
먹으면 다 똑같다구 스스로 위로했다.
언니역시 자르는게 힘들다구 했다.. 언니 먹으면 다 똑같아요
서로 서로 ㅋㅋ똑같다며 가위질.
자르고 비비고난 비쥬얼이 아주.. ㅋㅋㅋ
간장양념이 접시안에 있었나보다.
비빌수록 고소한향과 젓가락을 타고 느껴지는 땡실한 새우살의 질감이 좋았다. 쫜득쫜득 탱실 탱실.
간장 새우는 짜갑지않아 좋았고, 생각한대로 쫀득한 , 입에 감기는 식감이 좋았다.
한숟가락 뺏어먹은 언니의 갈릭새우는 고소한 맛과 마늘향이 좋았다.
음 개인적으로 갈릭새우가 더 맛있었다.
간장새우는 같이 제공되는 김에 밥,새우,아보카도,양파지,생와사비를 올려 싸먹으니 맛있었다.
그래서 결론은 둘다 맛있었다. 언니랑 나랑 둘다 깨끗하게 비운 접시 ㅎㅎ
다다네식탁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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