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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닝
경남 거제시 용소1길 15
10:00~19:00 /매주일요일 휴무

친구에게 존맛탱, 핵꿀맛,여기강추 라는 이야길듣고 주말 낮 귀여운 아가야와 함께 방문해 본 아주동 그리닝 :-)
날씨가 너무 좋았던날, 토스트만 먹고 헤어지기 아쉬웠던날로 기억된다. 아가야의 낮잠은 소중하니까.

11시30분 전후쯤 아마 도착한 것 같다.
주말이라 그런지 손님은 우리뿐. 아마두 가족분이 함께 계셨던듯.
하얀 건물외관에 초록초록한 문이 인상적이다.

물론 귀여운 귤(?) 캐릭터도 눈길을 끄는것.
볕이 너무 예뻣던 날이라 초록초록함이 더욱 물씬!
뭔가 신선한것만 팔것같은 상호도 마음에 드는점.

그리닝의 메뉴.
이날은 무조건 퐁신토스트를 먹겠다고 찾아갔던지라.
퐁신토스트2개 그리고 토마토쥬스와 비트사과쥬스를 주문했다. 오직 과일과 채소의 당도만으로 착즙해주는점이 매우 좋았다.
시럽들어간 과채쥬스는 피하게 되는데 그점이 매우 만족스럽다. 건강한 돼지를 지향.
무튼 이날의 최대실수는 퐁신토스트만 두개를 시킨점.. 하나는 샌드위치로 할껄..

그리닝퐁신토스트 5,000원
비트사과쥬스 5,500원
토마토쥬스 5,000원
토스트 가게에서 2만원을 넘게 결제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국밥집의가성비를 따지는 내안의 국밥충이 스멀스멀..

카운터 옆에 비치한 과,채 트레이.
이날은 토마토와 키위 정도뿐.
냉장보관해야하는 과채와 실온보관해야할 과채를 따로 보관해두신다. 키위와 토마토가 요즘 제철이다.

요리중인 사장님.
우리가 주문한 메뉴 이전에 전화로 주문받은 메뉴를 만들고 계셔서 우리껀 쪼금 늦게나왔고, 또 시간차를 두고 따로 나왔다.

볕이 잘 드는 입구쪽.
아가의자가 눈에띈다.
아파트 단지가 주변에 많아 아가의자들도 같이 배치되어 있는것 같음. 우리도 아가야와 함께 왔듯 아가야와 함께 나오기 좋다.

썬캐쳐가 너무 귀엽다.
군데군데 몇개 있었는데 요아이가 너무 귀여웠다.
예전에 썬캐쳐 배우고싶어 알아보니 최소거리 창원이라 접었는데 아기자기한 썬캐쳐를 보니 또 내안의 배움의 욕구가..

하얀색 벽과 잘 어울리는 유리화병.
의자를 찍지 않은건 의자가 빼뚤빼뚤.
굳이 정리하면서 촬영할 건 아니라... ㅋㅋㅋ

테이블마다 자리한 싱싱한 화병.
그리닝은 상호처럼 식물을 많이 사용한 인테리어가 예쁘다.
우드와 식물 화이트의 조합은 천막안에 꾸며도 예쁘긴 하다.

워터디스펜서와 책, 스테인드글라스로 만든 전등갓.
을 촬영하고나니 주문한 메뉴가 일부 나왔다.

쥬스가 먼저 서빙되었다.
귀엽다.
가격은 귀엽지 않은데 쥬스는 자그마하니 귀엽다.
사과가 달아서인지 비트 특유의 흙맛이래야하나...
거부감 없이 달콤하니 맛있었다.
친구의 토마토쥬스는 토마토풋내가나서 별로라구 했다.

과채쥬스 자그마해.
(내손가락 왜저런지..?)
주문이 많았는지 뜨문뜨문 토스트와 샌드위치를 픽업해가는 분들이 몇분 오셨다 가셨는데.... 샌드위치가 더 많은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 샌드위치도 주문할껄!!!!

주문한 그리닝의 퐁신토스트가 나왔다.
2개를 주문했는데 하나만 내주셔서 설마 이게 두개????????? 했다.
여쭤보니 만드는중이라구ㅋㅋ

퐁신토스트는 계란스크럼블과(수플레느낌) 치즈 그리구 갈릭향이 나는 마요소스가 들어간다.
다소 간단한 재료들로 맛을 냄.
솔직히 첫입은 오 ! 했는데 그 뒤론 빨리 물리게되는 맛이였다. ㅜㅜ
불행인지 다행인지 토스트메뉴하나는 늦게나와 포장을 부탁드렸다.

친구도 나도 반씩먹고 물려버렸다.
달달한 요런 토스트 좋아하는분들에겐 강추이긴하나 나와 친구 입맛에는 ㅂㄹ.... 기대가 너무 높았던건지.
나는 기대가 높았지만 친구는 갑자기ㅋㅋ 사전정보없이 방문했는데두 물린다고 했다.
샌드위치를 하나 시켰어야 했어.
가져온 토스트는 엄마 맛보라고 드렸는데 엄마두 물린다고..
취향타는 토스트임에 분명하다.
추천한 친구는 정말 맛있다구 했으니..
다수의 블로거님들도 맛있다구 강추한 메뉴.
입맛은 케바케니까.

사실 손님은 우리뿐인데 테이블 정리 아니 의자들이 너무 들쑥날쑥 정리가 안된 느낌이라.....
가게가 좁은데 제각각 다른 의자들이 들쑥날쑥 제자리에 있지 않아 혼잡한 느낌이였다.
사진을보면 뭔가 의자들이 하나같이 정리된 느낌이 없다;
그리구 메뉴가 따로 나오거나 늦게 나오는건 미리 언지를 해주면 좋았을 것 같다.
한개 나오고 한개나오고 한개나오고..

우리가 나오는쯤엔 2팀정도가 더 왔당.

무튼 인기가 있는 집임엔 틀림없으나 내입엔 ㅂㄹ였던 집으로.. 다소 이래저래 아쉬웠던 그리닝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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